오랜만에 제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니 낯설고 이상한 기분입니다. 사실 그동안 소셜 네트워크 모임인 시에라40 모임에 집중하느라 다른 것들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거든요. 원래 제가 하나에 몰입하면 다른 건 전부 빵꾸를 내어 버리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다른 것들을 신경 쓴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살았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전부 저의 한계이기도 하니까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요,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블로그를 통한 가치창출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 계획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마케팅에 대해서 글을 올려 왔는데 사실 마케팅이란 것이 열심히 하면 할수록 상대방을 기만하거나 정보를 왜곡, 증폭한다는 도덕적인 괴리감을 없애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케터들이 나이가 지긋한 연륜이 많은 분들이 없는 것일까요? 하여간 이러한 도덕적인 가치 기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로그마케팅의 부담으로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때쯤 부터 블로그 아니 인터넷을 활용한 가치 창출에 더 깊은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마케팅을 상품의 판매가 아니라 가치의 창출로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졌죠. 그런데 가치의 창출이 인간들의 네트워크, 즉 소셜미디어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전제로 기획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시에라40라는 40대 전문가 인맥 네트워크가 기획되고 추진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40여명 남짓하지만 그 의의나 가치가 남다른 것만은 사실인듯 하네요. 인터넷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네트워크의 가치창출에 대해서 이번 것을 경험삼아 책을 출판해 볼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여간 시에라40에 대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틈틈히 올려 보겠습니다.

며칠전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블로그마케팅 강의를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예술이란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준비를 해서 모처럼 엔돌핀 팍팍 도는 즐거운 강의를 했었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자룔르 공유해 볼까 합니다 이러다가 제가 가진 밑천이 전부 바닥 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ㅡ,.ㅡ;;;;그렇지만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큰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시간 정도인 관계로 총론적인 부분만 강의를 하였으며 인연이 된다면 실제로 구현을 하여 그것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티스트의 마케팅은 아직도 오프라인 위주로 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인터넷의 빈자리는 많이 있다는 사실도 주목됩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인터넷이라는 미디어를 가장 적절하게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술품도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고객과 만나기 힘들어 질 것이며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새로운 테크놀러지 아티스트의 등장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변혁은 항상 그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적응하는 분들께는 기회를 주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의미 없게 생각하는 분들께는 도태라는 무서운 형벌을 주기도 합니다. 시대의 흐름에서 아티스트에게 그들의 개인의 가치를 브랜드로 만들고 브랜드된 개인의 가치를 중심으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작품들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판매로 이어지는 프로세스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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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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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6 12:40

    문화, 예술 분야가 앞으로 소셜미디어. 특히 블로그를 활용할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강의가 깔끔해서 매우 좋은데요! 와우~

  2. 2009/09/17 21:22

    www 초기 시절부터 그래픽관련 홈페이지는 다른 주제에 비해 꽤나 비쥬얼적인 면이 강했었죠.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포토폴리오로 이용하기도 했구요. 이제 블로그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드 확립은 필수라고 봅니다.

  3. 2009/09/22 12:10

    꼭 생각해봐야할 곳을 조목 조목 잘 지적한것 같네여

  4. 2009/09/24 23:00

    항상 잘 정된 느낌의 강의입니다! 한 곳에 집중해서 역량을 발휘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저처럼 방황하는 젊음이들에게는 더욱 ^^

  5. 2009/11/24 17:39

    프리젠테이션 자료 보면서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이 얼마나 궁금한지... 몰라요.

  6. 2009/12/14 22:05

    안녕하십니까? Anshaus 안재혁입니다.
    '공예사랑'을 보고 하이세쿠님 블로그를 알게되어 오늘에야 찾게되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지난 9월 공예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셨던 강연에도 참석했을텐데 무척 아쉽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중 네번째 화면을 보니 제 블로그 주소가 나와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말씀하셨을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불러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선생님 생각에 많은 부분 공감하며 관심갖고있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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