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24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늦은 귀가 시간이후에 가지는 편안한 시간이네요. 지난 며칠동안 본의 아니게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블로그에 댓글을 달다가 어느 네이버 파워 블로거가 스팸 신고를 했는지 일정 갯수 등록후 스팸으로 간주되는 내용의 링크가 있어 등록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뭔가 새로운 짓을 시작하면 반드시 치르게 되는 댓가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신분과 일의 개요 및 내용을 명확히 해서 이해를 구함에도 불구하고 격한 반응에 적지 않게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을 가지는 것은 그런 분이 딱 한분이란 점입니다. 거의 대다수 분들께서는 흥미로운 시선으로 좋은 책을 만들어 보라는 격려를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기분입니다.

이영일 총재님께서 판소리를 배우셔어 학예회 같은 것을 최근에 했답니다. 그 공연에서 판소리를 들려 주신 이영일 총재님이 부안 참뽕이라는 술을 선물로 주셔서 그걸 마시고 있는데 빈속이라서 그런지 확끈하게 좋네요. 사실 이영일 총재님을 만나 배우게 된게 풍류라고 생각하는데 제 고향인 경상도에서는 전혀 그런 풍류를 느껴본적이 없어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정말 부러운, 그리고 멋진 분이십니다. 아차 옆길로 새고 있네요. 사실 외부 변수가 너무 커서 진행이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기존의 책이 주인공의 스토리가 중심인 이유를 알듯 합니다. 그래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이 되는 거죠.

이번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를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오늘 기획했습니다. 사실 어떤 관점에서 본다면 공동 저자이기에 모두가 모여서 즐거운 축제, 혹은 파티를 가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서로 다르거나 반대 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살아가는 것임을 느끼게 되는 뜨거운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다름이란 것은 의견이나 성향 뿐만 아니라 나이와 세대간의 차이도 포함 되겠죠. 여하간 우리가 주인이 되는 사회,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이 되는 사회, 건강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키보드워리어, 폐인, 블로거 뭐 여러 낱말이 있지만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블로거가 사회적인 가치, 아니 사회적인 영향력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참여가 중요한 것입니다. 생각보다 실행이 중요하듯 우리의 참여가 영향력을 만들고 그것이 우리 시대의 큰 힘을 만들어 낼것입니다. 도와주세요.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하겠습니다만 함께 가치를 만들고 싶습니다. 책이 나오면 알겠지만 이것은 블로거나 댓글러(?)가 사회에 영향력을 가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아부도 걸어가지 않을 길을 걸어가지만 분명 그 새로운 길 끝엔 가치가 있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하여간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밤에 눈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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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15
아마 제가 남긴 글이나 메일로 인해 링크를 타고 오셨다면 이글을 읽게 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 책을 하나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진하는 것이 사실 가장 도덕적으로 비판을 받을수도 있는 종류의 책(?)이라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합니다만 web2.0의 철학인 참여, 공유, 개방이 녹여든 가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맨처음 기획은 책의 편집권이 책의 한계가 될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인해 편집권에 최대한 절제되거나 일부분에만 편집권이 적용될 것이란 가이드 라인을 잡았는데요, 예전에는 출판사의 편집권이 출판물의 퀄리티로 빛나게 되었지만 결국 이러한 편집권이란 것 자체가 출판물의 한계를 정하게 된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편집권을 행사하거나 편집권을 아예 행사하지 못하게 한다란 것이 제 생각이였습니다. 특히 대필작가의 책들 같은 경우는 더 말할 것 조차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책의 페이지에 따라 기승전결의 단일 플롯이 전개되는 것이 기존의 관행이였다면 지금 추진하는 것이 동시에 여러가지 시점의 전개와 여러가지 연결 링크의 전개를 출판물에 구현 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멀티플 플롯은 책에 대한 몰입도와 체류시간을 극대화 시켜줄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이란 상품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유도되는 시선의 습관을 어떻게 해야 거스르지 않고 시각적으로 조화시키느냐가 에디토리얼 디자인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될 것 같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시간대별로 메시지의 전개가 일목요연하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 할것이라고 봅니다.

세번째는 대한민국 역사장 가장 공동 저자가 많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구의 견해에 종속된 책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견해, 반대되는 견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견해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저자들이 이 책을 만들게 됩니다. 이책의 저자가 되는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제 메일이나 글을 보시는 분들의 선택이며 저는 그것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글이란 것이 인터넷의 구석에 파뭍혀서 희미해져 가는 것 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접점을 통해 확대되고 이해 되며 궁극적으로 사회나 시대에 기여하게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저자는 크게 보면 댓글을 다신 분, 트랙백을 거신분, 자기 개인 블로그에 연관되거나 관련 있는 글을 적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시는 분들까지 포함 됩니다. 이 분들중에 몇몇 분들에게는 개인 사진과 개인 메시지를 추가로 받아서 출판물에 삽입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객이 전도 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주객의 의미가 반대로 되어야 이번에 추진하는 것의 가치가 진정성 잇게 구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책은 집단지성의 컨셉을 출판으로 녹여낸 것으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책이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것은 참여에 의해서만 의미가 부여 될수 있겠지요. 블로거의 글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실체를 갖추게 만드는 것, 바로 그것이 이번에 추진하는 목적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입감 없이 있는 그대로의 메시지가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어떤 메시지에 종속된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책으로 인해 우리가 사는 시대가 좀더 맑아지고 투명해 지고 진실이 고착화되는 프로세스를 만들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진실과 진정성이 누적된 인물들이 큰 뜻을 펼치는 상식적이 세상이 올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난 과거의 블로그에 기록된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을 책을 통해 출판하는 작업이 이러한 큰 영향력을 가져 올수 있다고 확신해 봅니다.

도와 주십시요. 부탁 드립니다. 결국 힘은 모아지지 못하면 존재감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하단에 트랙백을 걸어주신 글을 출판하겠습니다.]
이 포스트 하단에 트랙백을 걸어주시면 작성하신 글에 대한 출판을 허락하는 것으로 이해하여, 좋은 책을 만드는데 소중한 소스로 사용하겠습니다. 단지 걱정은 전체 책의 분량의 문제로 인해 장문의 글들을 전부 편집해 넣지 못하고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편집할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되도록이면 A4 반장이나 한장 정도로 압축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단행본 한페이지에 들어가는 분양이면 더욱 좋을것 같네요. 저작권 문제로 인해 포스팅 내부에 삽입된 사진이나 다른 이미지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세요^^ 저희도 못챙기는 부분이 있을수 있답니다. 근데 저작권이 소송이라는 법적인 관점이 아니라 진행과정의 투명성과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자세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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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16 09:48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건데요? ^^

  2. 2009/12/17 10:26

    어떻게 참여를 하는건가요? ^^

  3. 2009/12/18 09:53

    세이하쿠님이 기획하시는 책이라니 어떤 책일지 궁금합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를 하고 싶습니다만 타국에 있는지라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메일로 연락 가능하다면 저도 참여를 하고 싶네요. :)

  4. 2009/12/19 00:32

    ok..
    참여하고 싶습니다.

  5. 2009/12/20 21:36

    안녕하세요. 추진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

  6. 2009/12/22 00:00

    형님 이번엔 무슨 사고를 치시나요^^ 내일 전화함 드릴께요

  7. 2009/12/22 13:47

    오랫만의 포스팅 방갑네요^^ 제가 세이하쿠님 위해 가끔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화이팅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8. 2009/12/22 23:32

    좋은 결과 있으시길~ 도움드릴 것이라도 있을까요?ㅎㅎ 어찌되었건 화이팅입니다^^

  9. 2009/12/28 22:38

    비밀댓글 입니다

  10. 2009/12/24 00:51

    전종진 구명운동 본부 블로그와 vincentyun의 창장박스를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세이하쿠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글들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제가 현재 브라질에 거주하는 관계로 님이 기획하시는 행사에는 참여여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님께서 하시는 일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 2009/12/24 23:36

      네고맙습니다. 좋은 가치를 만들어 보답하도록 할께요. 근데 1월중에 한번 초대를 할 예정인데 시간이 않되시려나요?

  11. 2009/12/24 01:34

    그냥 마음대로 쓰십시오. 원희룡 의원님 블로그에 달아 놓은 댓글을 쓰겠다는 건지 아니면 제 블로그의 글을 쓰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쓰세요. 저작권이 걱정되신다면 변호사 수임료 건지기 힘든 소송을 기껏 낼 일도 없을 겁니다. 소송할 생각도 없고요.

  12. 2009/12/24 02:31

    비밀댓글 입니다

    • 2009/12/24 23:39

      후후후 고맙습니다. 인상적인 아이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이 시점에 필요 했었다라고 평가되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13. 2009/12/24 02:31

    다녀갑니다 : )

  14. 2009/12/24 10:43

    앗.. 저도 좋아하는 말씀이에요 ^^
    지나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는데, 기도를 안 하고 지날 수가 없네요.
    감히 기대해도 될까요? 기도하겠습니다^^ 좋은 책 만드시길....^^*

    • 2009/12/24 23:42

      솔직히 말씀 드려 필요했던 것이 기도랍니다. 말도 않되는 시간속에서 말도 않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사실 걱정이 더 많습니다. 오해도 좀 있는 것 같구요. 하여간 만들어지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설렘에 가슴이 벅찬답니다.^^ 고맙습니다.

  15. 2009/12/28 07:25

    비밀댓글 입니다

  16. 2009/12/28 13:30

    비밀댓글 입니다

    • 2009/12/30 16:26

      음.....그렇게 할께요. 근데 아이디는 보일수 밖에 없구요, 이메일이나 개인정보는 삭제할께요. 어떤 글과 아이디인지 확인 좀 부탁 드릴께요^^

  17. 2009/12/28 18:40

    비밀댓글 입니다

  18. 2009/12/31 13:11

    비밀댓글 입니다

  19. 2009/12/30 13:27

    비밀댓글 입니다

  20. 2009/12/30 22:14

    잼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저에게도 알려주시면 합니다. ^^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1/19 15:29

      에구 너무 늦은것 같네요. 조만간에 서점에서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재미 있을거예요 ^^ 흐흐흐

    • 2010/01/19 21:42

      깜박하고 있었는데 벌써 끝났나봐요.
      암튼 마무리 지은 거 축하드려요. 나중에 서점에서 확인해 볼게요~

  21. 2009/12/30 22:45

    저도 참여해보고 싶은 생각이 무척이나 생기는 군요
    혹시 글받는 기한이 정해져 있나요?

  22. 2010/01/10 03:22

    http://blog.daum.net/snaiper36/8291647

    이 글 쓴 사람입니다..

    군복무중이라 댓글을 좀 늦게 봤습니다.

    내용은.. 얼마든지 쓰셔도 무관합니다.

    너무 늦은거 같아 좀 죄송하네요.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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