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쓴 글은 단지 일까? 아니면 자산일까?

내가 쓴 글이 게시판 문화에서는 소통의 역할을 하는 텍스트의 수준이지만 블로그란 플랫폼에 이식되고 트랙백이라는 안전한 보관 형식을 도입하면서 자산으로 승격하게 된다. 자산은 그 자체로서 가치가 생기는 것이며 누적되면 될수록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텍스트가 자산이 된다는 것은 콘텐츠가 비로소 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시판상의 텍스트의 소유권은 게시판 관리자가 가지는 당연한 권리였지만 블로그 플랫폼에서의 텍스트의 소유권은 블로거 자신이 가지게 되므로써 어떠한 분쟁의 발생시 그 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기록 보존의 역할도 주목되는 특성중의 하나로 보인다.

 

자산인 콘텐츠가 돈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단초를 제공한 블로그 플랫폼은 블로그 주변을 기웃거리던 수많은 네티즌을 블로그로 유입하면서 엄청한 확장력을 보여 주었으며 게다가 구글의 애드센스라는 휘발류가 블로고스피어에 더 큰 폭발력을 보여준 과정을 기억하고 있다. 블로그들은 순수한 콘텐츠 개발보다는 어텐션을 모으기 위한 콘텐츠 개발로 방향을 전환 했으며 한국 블로고스피어는 어텐션을 끌기 위한 각종 팁들로 낚시형 헤드라인들과 자극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메타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디어를 표방하는 메타블로그나 포탈 사이트는 개인 콘텐츠를 전면에 노출 시키면서 블로거 개인의 트래픽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주는 시스템을 마련 하였으며 애드센스 이후로 다음 블로거뉴스가 또 한차례 큰 이슈화가 되고 있다.

 

여기서 질문하나.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서 아무런 가치창출을 하지 못한 유일한 부류가 있는데 누구일까?


1.    
구글 애드센스  2. 메타블로그  3. 다음 블로거뉴스  4. 블로거


흥미롭게도 블로거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블로거를 숙주로 하여 발전하거나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잔인하게 예상해 본다면 당신은 당신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하는 트래픽이라는 보이지 않는 허상에 사로 잡혀 수많은 사람들의 어텐션을 끌기 위해 점점 더 무거워지고 힘들어 지는 블로깅에 빠져 든다는 점이며, 당신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더 감각적으로, 더 자극적으로, 더 강렬한 어텐션을 만드는 신세대들에게 잠식당하는 먹이사슬 구조란 점이다. 이러한 운명은 어텐션을 쫒아가는 모든 블로거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메타블로그, 다음 블로거뉴스등은 비교적 큰 가치를 창출하였는데 비해 당신은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였는지 냉정하게 자문해 보라)

 

이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즉 트래픽을 통해 자기자신을 브랜드화, 혹은 알리는 수준의 마스터베이션 콘텐츠의 개발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트래픽과 관계없는 독창적이거나,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상위 개념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콘텐츠는 애드센스로 연결시켜주는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콘텐츠 그 자체가 본질적으로 가치를 가져야 할 것이며 기업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정도의 가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콘텐츠의 궁극에는 상업적이긴 하지만 광고 대행사의 콘텐츠 같은 것들이 존재 한다. 그것은 글, 사진, 동영상으로 우리가 웹에서 접하는 동일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지만 기업은 상상 할 수 없는 금액을 기꺼이 지불하는 것이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 어떤 콘텐츠가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인가?

영화 매트릭스처럼 숙주가 되든지 아니면, 네오가 되어 저항을 하던지 전적으로 선택은 당신의 판단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세이하쿠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seihaku.com/trackback/190

  1. 블로고스피어 WEEKLY (2008년 1월 25일~1월 31일)

    2008/02/02 07:05
    삭제
    블로고스피어 위클리 돌아왔습니다. 앗! 하루 늦어버렸네요. 요사이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오늘저녁 그러니까 2월 1일에야 블로고스피어 위클리 생각이 났습니다. 에구에구.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주간 블로그와 블로거 혹은 블로고스피어에 관련된 글중에 공유할만한 글을 모아봤습니다. 공유된 글의 작성자분들께는 트랙백으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RSS 구독자가 800명이 넘었습니다. 블로거팁 닷컴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
  2. 블로그는 콘텐츠 산업의 촉매제

    2008/02/03 00:23
    삭제
    블로그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기제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자기 집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사람들인데 인터넷 공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온라인 상에 자기 집을 블로그 형태로 한 채 씩 마련하고, 그 공간에서 자기만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창의성이라면 어느 나라 사람보다 뒤지지 않을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고 교육열이 대단히 높은 사람 들이다. 4~50대 전문가 집단이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3. 블로그 추천 글 모음 [2월 둘째주]

    2008/02/11 13:09
    삭제
    2008년 2월 둘째주, 블로그 추천글 사실 추천 글이나 추천 블로그에 대한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하면 좋겠다 라고 계속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서야 합니다. 이렇게 링크를 통한 포스팅은 정말 방문자에게나 운영자 에게나 도움이 되는 아주 유용한 포스팅인데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번주 처럼 시간이 별로 없을때에는 아주 유익한 포스팅이 되겠죠.ㅎㅎ 한국은 설날이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가 없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1. 2008/01/27 12: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 의미있는 글이네요. 네오... 이런 매트릭스 영화를 다시 곱씹으며 봐야겠는걸요.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돌아보게되네요.
    • 2008/01/28 09: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다 알고 계시는 걸 정리해본 거죠^^ 좋은 한주 되세요^^
  2. 2008/01/27 14: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과연.. 생각해 보면 누군가가 우리로 인해 더 큰 이익을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 2008/01/28 09: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익이라는 부분보다 부가가치의 창출이 더 중요한 일이지요. 새로운 한주 입니다. 화이팅!!!
  3. 2008/01/27 22: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쇼피디 고찬수입니다.
    흥미로운 글 잘 읽고 갑니다.
    비슷한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요즘 팀블로그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 2008/01/28 09: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쇼피디란 네이밍이 멋집니다. 반갑습니다. 고찬수피디님 즐거운 한주되세요. ^^
  4. 2008/01/28 15: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 입니다
    • 2008/01/28 15: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세이하쿠 올림
  5. 2008/01/29 17: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맞는 말씀.

    블로거들에게는 얼마되지 않는 수익을 주면서 정작 기업들은 엄청난 이윤을 챙기고 있죠.

    이 문제는 블로거들이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봅니다.
    • 2008/01/29 17: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블로거들이 현명해져야 할 때 인듯 합니다.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6. 색[索]인
    2008/02/01 16: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광고주에게 "여~ 숙주가 될래? 네오가 될래" 라고 하고 싶네요.
  7. 2008/02/04 14: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블로그 시스템을 아주 정확하게 찝어 주신것 같습니다..^^
    • 2008/02/10 20: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에구 늦게 봤네요. 늦은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8. 2008/02/04 23: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즘 제가 뭘 고민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 2008/02/10 20: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9. 2008/02/06 10: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세이하쿠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2008/02/10 20: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부지런한 제트님^^ 항상 열정적인 모습이 무척 활기찹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4일 목요일 블로그를 활용한 도정 홍보방안 세미나란 제목으로 경상북도 도청에서 전산관련 관계자 분들 약 50여분을 모시고 블로그란 플랫폼과 문화에 대해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경북도청은 블로그를 도의 홍보에 도입한 상태이며 참여하신 분들이 적어도 인터넷에 관련된 업무 중심이라서 그런지 그런대로 편한 상태에서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전달해 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공무원 분들에게 조금은 스스로 자아개발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블로그를 활용하시라는 말씀과 더불어 효과적인 지자체의 블로그마케팅의 도입 및 해외 블로그마케팅 솔루션에 대해 약 두시간 동안 이야기를 들려 드릴수 있었습니다. 딱딱하고 현실적이지 못한 블로그란 플랫폼에 대해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블로그란 플랫폼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가치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초반의 테마는 이제, 지금부터 당신의 人生을 바꿔 볼까요?”란 주제로 누구나 작은 노력과 열정 그리고 지속성만 담보된다면 온라인에서의 가치를 만들수 있다는 온라인 개인 브랜드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해 드렸는데 이부분은 사실 저의 직접적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반영된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몇가지 단계를 따라하시면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블로그를 통한 개인 브랜드 전략에 8개월 만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해 드렸으며 그것은 현실의 당신이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맥,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세계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블로깅은 스스로에게 즐거워야 하며 그러한 즐거움이 좋은 콘텐츠, 가치 있는 콘텐츠로 적립될 때 한국의 좁은 블로고스피어에서 단기간에 자신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천재성이 블로그스피어에서 개인 브랜드 전략을 실현하는 필수요소가 절대 아니란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경북도청이 블로그마케팅을 도입해야 하는 필요성과 시점에 대해, 그리고 경북도청의 고객이 누군가란 점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으며 블로그란 플랫폼이 가장 다양하고 가장 파급력이 큰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플랫폼임을 강조 하였습니다. 특히 북경올림픽에 있어 해외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제안을 마지막으로 드렸는데 사실 공무원 분들 앞에서 강의가 처음인지라 거의 없는 반응에 머쓱하기도 했다는 점을 시인 합니다. 하여간 지자체나 기업 모두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는 충분히 있지만 새로운 접근법을 수용하는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는 충분한 뜸이 필요하듯 이렇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하는 관계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확신해 봅니다.

 

그날 오후 대구시청의 전산쪽의 공무원분들과도 강의를 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강의를 하고 나니 무척 피곤하더군요. 강의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ㅡ,.;;;

경북도청 관계자 분들과 대구시청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세이하쿠 올림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세이하쿠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seihaku.com/trackback/189

  1. 딜레마

    2008/02/05 00:34
    삭제
    요즘 몇가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악순환 또는 딜레마 상황이라고 '자아진단' 을 내렸습니다. 이 딜레마의 시초는 '서부 개척시대의 골드러시와 청바지 장수' 에서 부터였습니다.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많은 사람들이 금을 찾으러 서부로 향합니다. 흔히 '존웨인'이 나오는 서부영화의 배경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시기죠. 금을 찾으러 서부로 간 사람들. 그런데 돈은 누가 벌었을까요? 정작 돈을 번 사람은 금맥을 찾은 '서부 개척자들' 이 아니라, 바로 그 사..
  2. 정부 블로그, 관광분야 부터 활성화 시켜야

    2008/02/11 17:54
    삭제
    공무원 블로그 활용교육 필요 “국정홍보처가 쌍방향 소통의 일환으로 블로그를 만들도록 한 것은 대단히 잘한 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없어 댓글과 트래백이 없는 죽은 사이트가 되어 버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얼마 전에 만난 중앙부처 공무원의 말이다. 자료를 찾아보니 실제로 작년 10월26일 국회문화관광위원회 <?xm..

댓글을 달아주세요

  1. 2008/01/25 20: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지막 사진에 있는 글

    공감합니다. ^^
    • 2008/01/27 01: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다는건 즐거운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 2008/01/26 19: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블로거가 아닌 사람에게 블로그의 가치나 이런 '사상'을 이해시키는건 좀 힘들더군요. ^^;
    • 2008/01/27 01: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해 시키는 것이 힘들긴 힘들죠. 대신 증명해 보이면 누구나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잘 계시죠?
  3. 2008/01/29 03: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미 지난해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1차원적이긴 하지만 이벤트를 성사시키고, 경북 각처 관광 자료를 모아 홍보의 목적으로 게재한적이 있지요. 경북 출신으로서 새삼 반가움에 남기고 갑니다.: }
    • 2008/01/29 17: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두 경북출신인데 반갑네요. 자주자주 뵙기를^^
  4. 2008/02/01 23: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작년이었죠. 대구시청에서 지역과 관련성이 있는 카페들과 시정홍보를 위한 제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 블로그가 대구 소식을 전하는 곳이다보니 아무 조건없이 시정홍보를 위한 뉴스레터 구독창이라던지 다양한 방식의 제휴를 할 생각이 없냐고 문의메일을 보냈었는데, 안된다는 답변조차 받지 못했죠. --;

    제 메일이 스팸함에 들어가버려 보지 못했는지는 몰라도, 상당히 아쉽더군요.

    세이하쿠님이 강연도 하셨으니, 다시 메일을 보내면 읽어보기라도 할까요? ^^;
    • 2008/02/04 12: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대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는 블로그네요^^ 무척 좋습니다. 가치도 있구요. 근데 관공서나 지자체가 블로그마케팅을 도입하는 것은 일반 기업에 비해 무척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하시는 가치있는 블로깅을 그만 두지 않는다면 누구보다 더 큰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블로그, 가치 있는 블로그는 별로 없으니까요^^ 여유를 가지시고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5. 2008/02/05 00: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잘 읽고 갑니다.
    갑자기 머리속에 떠 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급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08/02/10 20: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잘 봤습니다. 올한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마케팅에서의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

 

블로그마케팅에서 중요하게 대두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그 콘텐츠에 접촉하는 부류는 두부류로 구분된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콘텐츠 생산자와 콘텐츠를 사용하는 소비자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 두가지 부류를 구분하여 분석해 보는 것은 기업의 시각으로 블로그마케팅을 분석하는 것과 흡사하는 관점으로 볼수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needs를 살펴 보자.

 

웹 환경에서의 콘텐츠의 가치는 세그먼트에 있다. 세분화된 정보는 기업체가 제공하는 기존의 광고나 홍보형 콘텐츠와 다르게 차별화되고 어텐션을 확보하는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특정한 상품에 대해 세분화된 정보를 만드는 것은 이제 블로거들, 아니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마케터들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세분화된 각론들은 일반적으로 총론적인 정보에 비해 만들기 무척 어려우며 그것은 현실적 사용이라는 fact를 전제로 가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 사용은 인터넷에 흘러다니는 많은 콘텐츠를 재가공하거나 재편집하는 수준의 온라인 마케터들의 콘텐츠로는 일반 네티즌은 물론 기업의 needs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이 부분에서 인터넷이나 IT 업계는 예외로 한다. 인터넷이나 IT 업계의 상품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에 쉽게 동시에 접하는 것이기에 누구나 현실적 사용의 조건에 충족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IT 상업군은 전체 산업군중 작은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콘텐츠 생산자와 콘텐츠 사용자가 많이 겹치거나 많은 수가 몰려 있는 인터넷 업계나 IT 업계와는 달리 일반적인 산업군에서의 블로그마케팅 환경은 부족한 콘텐츠 생산자와 다수의 콘텐츠 소비자가 존재한다. 이들에게 노출되고 있는 콘텐츠는 기업이 광고나 홍보로 만든 콘텐츠로서 그것이 단지 신문광고, 잡지광고, 홈페이지, 블로그등의 플랫폼 전체에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의 콘텐츠 사용자들은 콘텐츠 생산자인 기업들에 비해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거나 부족한 것이 현실인 것이다. 정보에 대한 큰 격차 만큼이나 이러한 환경에서는 콘텐츠에 대해 진실성을 검증할 어떠한 중간 단계도 없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콘텐츠 생산자들은 기업(기업의 광고 대행사나 홍보대행사)이 되고 콘텐츠 소비자들은 일반 고객이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과연 고객은 무엇을 원할까? 한국의 네티즌들은 자기의 이익을 원할 뿐, 명확한 진실은 한국의 소비자들은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블로그상에서 트랙백을 걸면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준다는 프로모션엔 트랙백이 많이 걸리지만 일반적인 상황의 기업블로그의 포스팅에 트랙백이 달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은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댓글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을 요청하는 것은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를 경우에나 성립하는 계약이란 점을 인식 해야 한다. 기업의 상업성 콘텐츠일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콘텐츠 소비자들이 기업블로그와 대화를 원하지 않는 다면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그들이 원하는 이익은 과연 무엇일까? (요건 나중에^^)

 

이익은 다양한 모습인데 첫번째는 개인적으로 재화를 담보해 주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감정적인 충족감과 개인적인 자부심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다 상위 단계의 반응으로 유도하는 전략에 대해 논해 보기로 하고, 일단 고급 정보를 가진 기업과 정보가 거의 없거나 획일화된 정보에 노출된 일반 네티즌간의 간극은 점점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재미있는 점은 이 중간 부분에 새로운 블루오션이 있다는 점이다.
기업으로부터 제공 되는 상품과 고급 정보를 토대로 일반 네티즌 시각에서 세분화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어 기업과 네티즌들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기업 블로그마케팅의 시작이다.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 기업과 네티즌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콘텐츠 생산자와 콘텐츠 소비자의 간극도 클 수 밖에 없다. 기업블로그 콘텐츠에 대한 접촉의 분석을 생산자와 소비자로 나누어 파악하고 그러한 성향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기업 블로그마케팅의 첫걸음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세이하쿠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seihaku.com/trackback/188

댓글을 달아주세요

  1. 2008/01/21 19: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랜만에 글을 올리시네요^^

    조금 어렵긴 한데 감은 오네요.

    일반 네티즌 시각에서 세분화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핵심이겠죠.
    • 2008/01/21 22: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뭐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그렇다는 것이죠^^ 사람에 다라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들이 전부 다르듯이...
  2. 2008/01/21 22: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 입니다

기업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생각

 

쥬니캡님의 댓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쥬니캡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사실 현재 한국의 블로그마케팅을 이끌어 나가는 대다수 전문가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며 사실 블로그마케팅이라고 검색을 했을 경우 다수의 의견으로 보여지는 주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러한 의견의 차이는 출발이 어디냐, 태생에 어딘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쥬니캡님이나 현재 블로그마케팅을 추진하는 곳이 홍보대행사 출신이 많다는 점은 블로그마케팅을 기업 홍보의 수단으로 본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 한국의 블로그마케팅은 기업 홍보의 수단으로 홍보대행사 출신이거나 그에 직간접적으로 관계되신 분들의 활동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홍보란 개념 자체가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말 그대로 널리 알리는 행위이며 홍보의 주된 목적은 여론을 얻거나 관리하는데 있습니다. 홍보는 기업, 단체, 또는 관공서등의 조직체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의 생각이나 계획, 활동, 업적등을 널리 알리는 행동임을 고려해 본다면 홍보로서의 기업블로그마케팅은 기업이 통제할 수 있는 권역 안에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기엔 최고의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특정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대해 100% 그 효과를 분석하고 매출에 대한 영향력에 평가를 받는 광고와는 달리 홍보의 비상업적이며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자유로운(?) 부분이 오히려 기업에게 블로그마케팅을 설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어쨌건 홍보가 사전적 의미의 public relations 인 관계로 홍보를 전제로 한 블로그마케팅은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여 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에 비해 마케팅이라는 개념(위키백과)은 광고, 영업등을 포함하여 창의성을 갖는 산업으로 세부분야가 광고 및 브랜딩, 다이렉트마케팅, 국제마케팅, 홍보, 커뮤니케이션, 전략관리, 마켓리서치, 이벤트조직, 데이터베이스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을 포함하고 있는 분야라고 위키백과에 규정 되어 있네요. 제가 바라보는 기업블로그마케팅의 범주는 광고와 홍보 그리고 세부적인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베이스마케팅, 검색엔진 마케팅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당연히 쥬니캡님과 다른 블로그마케팅을 추진하시는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것도 맞는 이야기이나 그것만으로는 욕심 많은^^ 기업의 needs를 충족시키기엔 약간 미흡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하여간 기업에서 바라보는 마케팅이란 관점은 상당히 포괄적이며 다양한 부분이 컨버전스 되어 있으며 결과까지도 요구하는 첨예한 부서란 점에서 현재 블로고스피어에서 논의 되는 홍보용 블로그마케팅의 개념과 일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고 싶구요, 쥬니캡님이 비약적인 부분이 있다라고 지적하신 "기업이 블로그를 직접 운영할 경우 그 블로그를 구성하는 콘텐츠들은 광고대행사나 홍보대행사의 자료를 재포스팅하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라는 제 글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기업의 내부 시각이 볼 때 그것이 가치가 있는 콘텐츠 이겠지만 외부의 고객이나 특히 블로거들이 볼 때 가치가 없거나, 어텐션 조차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로고스피어상에서의 콘텐츠들은 더 기발하고 더 재미있고 더 유익한 방향으로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과 예를 들어 올블로그 실시간 인기글에 기업 블로그콘텐츠들이 노출되지 않는 사실은 유저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콘텐츠, 내부적으로 결재를 위한 콘텐츠와 다를 바가 없게 되는 거죠. 출발은 다르지만 결국 기업의 관점에 익숙한, 거부감이 없는 콘텐츠는 기존의 광고대행사나 홍보대행사의 콘텐츠와 동일하게 인식된다는 점 입니다.

 

사실 제가 보는 관점에서의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마케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핵심을 기업의 내부의 직원이 만들고 외부의 전문가들이 데코레이션 하는 구조의 블로그마케팅은 그들만의 리그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 집니다. 알리는 홍보차원에서의 비즈니스 블로그는 성공하였는지 모르겠지만, 블로거와 함께 호흡하고 기업에게 블로거의 의견을 전달하고 신제품에 반영하고 블로고스피어상에서 큰 논쟁을 하고 그러한 영향력이 사회전반에 퍼지게 하는 블로그마케팅은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쥬니캡님이 추구하시는 블로그마케팅의 가치가 있듯이 제가 추구하는 블로그마케팅의 가치가 있겠지요. 그것이 서로 다를 수 있을지언정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얼굴의 생김새가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