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하는 학생은 1명 밖에 없더군요. 요번 블로그마케팅의 강의 주제는 블로그마케팅 - 취업의 절대 경쟁력이라는 컨셉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대학교 2학년 학생들이라서 그런지 아직 취업에 대한 절실함은 좀 없던것 같던데 하여간 진지한 자세로 그들을 스페셜리스트로 만들어 볼려구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실 취업 경쟁력이란 것은 선천적 자질인 외모, 말투, 행동거지등을 빼고 일반적인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등으로 차별화를 한다고 하는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거든요. 이 부분에 있어블로그란 툴이 매우 매력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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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검색엔진마케팅 활용
블로그는 그 특성상 일정 기간동안 특별한 키워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하면 그것이 검색엔진에 쉽게 노출된다는 알고리즘을 취업시에 활용하는 것으로 약 1년 이나 2년 정도의 기간동안 특정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전문 블로그 전략을 통해서 블로그가 특정한 기업에 취업하기 전에 기업체 내부에서 그 블로거에 대해 인식하게끔 만드는 전략으로 볼수 있습니다. 다 이겨 놓고 전쟁하는 것과 마찬가지 전략인데요, 이것은 몇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대중적인 어텐션은 오히려 위험
자기 자신을 알리거나 대중적인 트래픽을 확보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기업의 브랜드나 기업의 상품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중적인 어텐션을 따라서 생성되는 콘텐츠들은 실제로 취업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 못하며 기업으로서는 오히려 미래의 리스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하기 때문에 취업에 불이익이 생길수 있습니다.이것은 현재 파워블로거를 기업이 활용하는 전략을 보면 정확하게 알수 있습니다. 그들은 양날의 칼이기 때문에 절대 기업이 품으려 하지 않으며 단지 활용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빠"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
제품이나 브랜드에 국한하여 그것에 대해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전개하며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제안을 하는 등의 콘텐츠들은 대중적이지는 못해도 기업의 마케팅 부서나 온라인 부서들의 어텐션을 강력하게 확보하는 좋은 전략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품명이나 브랜드명에 대한 키워드를 매일 매시간마다 체크하고 검색결과를 확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특히 이렇게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적어도 100여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면 그 블로거는 이미 매니아, "빠"(제가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하죠^^)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며 제품의 장점, 단점, 보강할 점, 해외 동종 제품군의 정보등을 습득해서 이미 아마추어를 벗어난, 프로급의 지식과 정보에다가 해당 기업의 "빠"의 충성심과 열정까지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기업으로 본다면 더 할수 없이 좋은 준비된 인력을 의미합니다. 특히 친고객적인 시각에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동종제품군에 대한 정보가지 가지고 있는 인력은 그리 흔하지 않죠. 아마 면접을 보기 전에 이미 블로거의 이름은 경영진에게까지 보고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당신만의 것, 당신의 시각
먼저 블로그를 시작하되 당신이 입사하고픈 기업과 상품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당신의 개인적인 가치관과 맞아 떨어진다면 더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셔야 겠죠? 선정된 기업과 제품에 대해 일주일 단위로 혹은 이주일 단위로 콘텐츠를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이미 나와 있는 콘텐츠를 재가공하거나 편집하는 펌질식 콘텐츠는 결코 이롭지 못합니다. 당신은 스스로의 머리속의 창조력을 극대화하여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거나 활용법을 찾아 내는 등의 방법으로 남들과 다른 유니크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당신의 대안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겠지요.

영감을 주는 콘텐츠, 갖고 싶은 콘텐츠
한국기업의 상품만으로는 부족하며 당신은 해외로 눈을 돌려 동종상품이나 경쟁상품군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콘텐츠화 하여야 합니다. 그것들에 대한 스왓분석은 물론 유통망이나 마케팅 전략이나 기타 등등 당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여 당신은 당신의 콘텐츠가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 나가야 합니다. 적어도 당신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나 개선이 당신이 바라는 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에서라도 그것을 사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게끔 할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포지티브한 전문 커뮤니티의 출범
나아가 당신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을 모아 전문 커뮤니티화 하는 작업도 추진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 개인 보다는 단체가 힘이 있으며 그러한 단체의 힘이 네가티브한 방향이 아닌 포지티브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어떤 기업도 호감을 갖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이 기업이 상업적으로 개인을 통제하는 과정이 아니라 개인이 자발적으로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은 해당 블로거를 채용하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누릴수 있으며 차후에 더 많은 친기업적인 블로거, 제품에 대한 애정을 가진 블로거를 나타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력서 경력란에 당신의 블로그 도메인을 넣어도 좋습니다. 아니, 아마 충분할 정도로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동영상 ucc에 자기를 알리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적어도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당신의 신념이 만든 결과물을 가지고 당신이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기에 기업의 반응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좋은 인재, 훌륭한 인재를 모셔오려고 노력하겠지요? 당신은 당신의 블로그로 당신이 열정을 증명했으며 인내력을 증명했으며 결과물까지 증명했기에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기업으로도 갈수 있고 반대로 경쟁 기업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은 공채의 치열한 레드오션이 아니라 특채의 블루오션에서 당당히 빛날 것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선택한 블로그마케팅을 통한 취업전략은 충분히 훌륭합니다^^ 취업 축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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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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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블로그로 취업뽀개기 가능할까

    2008/12/04 15:07 | Tracked from 바삭바삭 러스크

    최근 美 시사주간지 비지니스위크에서 조언한 '구직 성공의 6가지 비결'을 보면 자신감, 단점분석, 아이디어 등의 대체로 뻔한 내용이지만 그 중 블로그가 언급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블로그가 취업에 결정적인 도움, 아니 필수라고까지 강조하고 있다. 정말로 블로그를 통한 취업뽀개기가 가능할까.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련된 사례와 경험들을 살펴보며 여부를 생각해보자. 채용에 활용하기 힘든 블로그 형태 우리나라의 경우 이름으로 지원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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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7 14:47

    세이하쿠님 저 대현입니다. ㅎㅎ 글 잘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블로그를 통한 취업전략. 그 첫 수혜자가 저인거 같군요. 아직 공부할 것도 많고 극복할 것도 많지만 그래도 즐거워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결과물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 2008/09/30 22:01

      대현님과 저와의 인연도 블로그 때문이였죠^^ 지금 대현님의 일취월장도 블로그 때문이기도 하구요. 멋진 질주에 항상 감탄과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현님의 스타일로 세상을 정복해 버리세요! 화이팅!!!!

  2. 2008/10/01 16:14

    네...나중에 이 블로그 말고 제가 주력하고 있는 블로그 보여드릴게요^^ 나중에 강남서 한번 뵈요.

  3. 2008/12/04 15:07

    잘읽었습니다.
    트랙백 하나 남길게요 ^^

  4. 2009/01/27 08:33

    예전에 카메라 블로그를 운영하고, 카메라 온라인 카페까지 운영하면서 10만명 회원을 가진 운영자가 카메라 회사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문제는 말이 쉽지..몇년간 한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어렵고, 그걸로 카페를 만들고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것은...헉이죠 ^^
    세이하쿠님의 좋은말씀을 듣고 대학생중 한명이라도 따라했다면 엄청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텐데 ^^ (그나저나 세이하쿠님 강의 직접 듣고싶습니다.흐~)

    • 2009/01/28 09:52

      후후후 누적의 효과가 블로그 만큼 큰게 어디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솔님은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계시니까 좋은 겅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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