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마케팅이나 인터넷마케팅은 결국 가치가 증명되는 과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나 기업 혹은 단체에서 마케팅을 통한 가치의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그것을 단기간에 달성하고자 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제가 관심 있어 하는 블로그마케팅이나 기업블로그마케팅의 경우도 기업의 이익이라는 가치에서 강하게 push 하려는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강한 효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인터넷에 광고를 하시면 되는데 전혀 성향이 다른 블로그마케팅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거의 대다수 비용을 줄일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마케팅중 광고를 제외한 콘텐츠 마케팅인 블로그 마케팅은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을 광고의 내용에 전염이 되면 빠른 속도로 블로그 콘텐츠의 퀄리티는 퇴보될 것이며 그것은 블로고스피어에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은 광고 중심의 마케팅과 다른 양상을 보여 주게 됩니다. 광고 중심의 마케팅과 달리 블로그마케팅은 콘텐츠와 그 콘텐츠를 만든 사람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뢰는 단기간에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의 경과에 다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되므로 블로그마케팅은 신뢰를 담보할만한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뢰의 시간은 기업이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일방적으로 노출하는 기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신뢰의 시간은 기업에 대한 이야기,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동종 업계의 상품에 대한 이야기, 촛불 집회 같은 시국에 대한 이야기, 환경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블로그에 접속하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소통되고 교감되어야 한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케팅 전략이기도 하지만 결국 인간의 본질에 대한 가치로 귀결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판매를 위한 블로그마케팅, 판매촉진을 위한 블로그마케팅은 반드시 실패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판매 이외의 사회공헌, 대화, 환경보호, 참여 같은 거시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교감과 소통을 시작하면 결국 판매로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벤치마크 전략의 일상화로 인해 모든 제품은 점점 비슷해 지는 시장 환경에서 구매로 연결되는 가장 큰 경쟁력은 다름 아닌 개인의 감성적인 판단과 충동적인 실행력이란 사실은 매우 주목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기업블로그마케팅이나 제품블로그마케팅은 현재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실험되고 있으며 제품 홍보 및 정보전달 콘텐츠로 거의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땐 블로그마케팅은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레드오션화 될 것이며 이것은 결국 차별화되는 극소수의 기업들만 블로그마케팅의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사실 포토샵이란 프로그램은 중학생도 사용하고 광고대행사의 그래픽 디자이너도 사용합니다만 그 결과는 매우 큰 차이를 보여 주게 됩니다. 누구나 할수 있다는 점은 누구나 동일한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은 아닐 것입니다.
"제품을 비교해 보니 경쟁사 제품보다 조금씩 부족하고 떨어지지만 나는 블로그를 통한 당신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높이 평가 한다. 그래서 나는 기능이 좀 부족하더라도 당신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겠다"가 블로그마케팅의 최고 수준의 퀄리티가 아닐까요?
블로그마케팅은 가치를 알리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 기업이나 제품은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나요?
'+ 기업블로그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EO 브랜드와 CEO 마케팅에 대한 이해 (4) | 2008/07/03 |
|---|---|
| 기업 블로그마케팅과 광고, 그 허와 실 (6) | 2008/06/30 |
| 블로그마케팅은 결국 가치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9) | 2008/06/07 |
| Bana Lane님 세이하쿠입니다^^ 꾸벅 (2) | 2008/04/26 |
| 올블로그 사태를 중심으로 보는 기업온라인 리스크 상상 (2) | 2008/04/25 |
| 올블로그 사태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32) | 2008/03/27 |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seihaku.com/trackback/214
-
왜 기업들은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해야 하는가?
2008/07/09 20:20개그 콘서트의 장수 코너 중 하나인 '대화가 필요해'는 2007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코너 상, 개그맨 김대희에게 최우수 코미디언상을 안겨준 인기 코너다.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는 나도 가끔 보면서 아무리 가까운 가족 간이라고 해도 '대화'라는 것이 참 쉽지 않은 것이구나 느끼게 된다. 요즘 국민과의 소통이 잘 안되어 호된 댓가를 치르고 있는 이명박 정부. 그들은 과거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세대로 새로운 시대의 대화법을 정..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