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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글은 단지 일까? 아니면 자산일까?

내가 쓴 글이 게시판 문화에서는 소통의 역할을 하는 텍스트의 수준이지만 블로그란 플랫폼에 이식되고 트랙백이라는 안전한 보관 형식을 도입하면서 자산으로 승격하게 된다. 자산은 그 자체로서 가치가 생기는 것이며 누적되면 될수록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텍스트가 자산이 된다는 것은 콘텐츠가 비로소 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시판상의 텍스트의 소유권은 게시판 관리자가 가지는 당연한 권리였지만 블로그 플랫폼에서의 텍스트의 소유권은 블로거 자신이 가지게 되므로써 어떠한 분쟁의 발생시 그 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기록 보존의 역할도 주목되는 특성중의 하나로 보인다.

 

자산인 콘텐츠가 돈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단초를 제공한 블로그 플랫폼은 블로그 주변을 기웃거리던 수많은 네티즌을 블로그로 유입하면서 엄청한 확장력을 보여 주었으며 게다가 구글의 애드센스라는 휘발류가 블로고스피어에 더 큰 폭발력을 보여준 과정을 기억하고 있다. 블로그들은 순수한 콘텐츠 개발보다는 어텐션을 모으기 위한 콘텐츠 개발로 방향을 전환 했으며 한국 블로고스피어는 어텐션을 끌기 위한 각종 팁들로 낚시형 헤드라인들과 자극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메타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디어를 표방하는 메타블로그나 포탈 사이트는 개인 콘텐츠를 전면에 노출 시키면서 블로거 개인의 트래픽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주는 시스템을 마련 하였으며 애드센스 이후로 다음 블로거뉴스가 또 한차례 큰 이슈화가 되고 있다.

 

여기서 질문하나.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서 아무런 가치창출을 하지 못한 유일한 부류가 있는데 누구일까?


1.    
구글 애드센스  2. 메타블로그  3. 다음 블로거뉴스  4. 블로거


흥미롭게도 블로거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블로거를 숙주로 하여 발전하거나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잔인하게 예상해 본다면 당신은 당신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하는 트래픽이라는 보이지 않는 허상에 사로 잡혀 수많은 사람들의 어텐션을 끌기 위해 점점 더 무거워지고 힘들어 지는 블로깅에 빠져 든다는 점이며, 당신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더 감각적으로, 더 자극적으로, 더 강렬한 어텐션을 만드는 신세대들에게 잠식당하는 먹이사슬 구조란 점이다. 이러한 운명은 어텐션을 쫒아가는 모든 블로거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메타블로그, 다음 블로거뉴스등은 비교적 큰 가치를 창출하였는데 비해 당신은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였는지 냉정하게 자문해 보라)

 

이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즉 트래픽을 통해 자기자신을 브랜드화, 혹은 알리는 수준의 마스터베이션 콘텐츠의 개발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트래픽과 관계없는 독창적이거나,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상위 개념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콘텐츠는 애드센스로 연결시켜주는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콘텐츠 그 자체가 본질적으로 가치를 가져야 할 것이며 기업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정도의 가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콘텐츠의 궁극에는 상업적이긴 하지만 광고 대행사의 콘텐츠 같은 것들이 존재 한다. 그것은 글, 사진, 동영상으로 우리가 웹에서 접하는 동일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지만 기업은 상상 할 수 없는 금액을 기꺼이 지불하는 것이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 어떤 콘텐츠가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인가?

영화 매트릭스처럼 숙주가 되든지 아니면, 네오가 되어 저항을 하던지 전적으로 선택은 당신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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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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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고스피어 위클리 돌아왔습니다. 앗! 하루 늦어버렸네요. 요사이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오늘저녁 그러니까 2월 1일에야 블로고스피어 위클리 생각이 났습니다. 에구에구.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주간 블로그와 블로거 혹은 블로고스피어에 관련된 글중에 공유할만한 글을 모아봤습니다. 공유된 글의 작성자분들께는 트랙백으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RSS 구독자가 800명이 넘었습니다. 블로거팁 닷컴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
  2. 블로그는 콘텐츠 산업의 촉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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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블로그 추천 글 모음 [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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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2월 둘째주, 블로그 추천글 사실 추천 글이나 추천 블로그에 대한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하면 좋겠다 라고 계속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서야 합니다. 이렇게 링크를 통한 포스팅은 정말 방문자에게나 운영자 에게나 도움이 되는 아주 유용한 포스팅인데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번주 처럼 시간이 별로 없을때에는 아주 유익한 포스팅이 되겠죠.ㅎㅎ 한국은 설날이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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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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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의미있는 글이네요. 네오... 이런 매트릭스 영화를 다시 곱씹으며 봐야겠는걸요.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돌아보게되네요.
    • 2008/01/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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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알고 계시는 걸 정리해본 거죠^^ 좋은 한주 되세요^^
  2. 2008/0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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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생각해 보면 누군가가 우리로 인해 더 큰 이익을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 2008/0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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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이라는 부분보다 부가가치의 창출이 더 중요한 일이지요. 새로운 한주 입니다. 화이팅!!!
  3. 2008/01/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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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쇼피디 고찬수입니다.
    흥미로운 글 잘 읽고 갑니다.
    비슷한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요즘 팀블로그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 2008/01/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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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피디란 네이밍이 멋집니다. 반갑습니다. 고찬수피디님 즐거운 한주되세요. ^^
  4. 2008/0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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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2008/01/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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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세이하쿠 올림
  5. 2008/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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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씀.

    블로거들에게는 얼마되지 않는 수익을 주면서 정작 기업들은 엄청난 이윤을 챙기고 있죠.

    이 문제는 블로거들이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봅니다.
    • 2008/0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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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들이 현명해져야 할 때 인듯 합니다.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6. 색[索]인
    2008/0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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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주에게 "여~ 숙주가 될래? 네오가 될래" 라고 하고 싶네요.
  7. 2008/02/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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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블로그 시스템을 아주 정확하게 찝어 주신것 같습니다..^^
    • 2008/02/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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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구 늦게 봤네요. 늦은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8. 2008/02/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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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가 뭘 고민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 2008/02/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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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9. 2008/02/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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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하쿠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2008/02/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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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한 제트님^^ 항상 열정적인 모습이 무척 활기찹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기업블로그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기업들의 분류를 살펴보면 주로 소비재 상품군을 취급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보이는데 이러한 기업들이 왜 현재의 블로고스피어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일까? 마케팅적인 차원에서 기업과 블로고스피어에는 어떠한 괴리감이 존재하는 것일까?

 

대다수의 기업은 광고대행사나 홍보대행사를 파트너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음을 기억한다. 그들은 항상 그들이 원하는 수준 이상의 논리적인 문장과 시각적인 효과, 뛰어난 완성도의 콘텐츠를 접해 왔으며 그것에 대해 기꺼이 금액을 지불해온 것이다. 잡지광고 하나를 예로 들더라도 그 하나의 콘텐츠에는 AE카피라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편집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모델등 전문가들이 함께 작업한 것으로 그것의 가치는 일반 대중에게 구매로 이어질 만큼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 하나, 글의 문장 하나에도 일반적인 기준 이상의 논리와 심리학적인 안배까지 포함하고 있는 이러한 콘텐츠들은 무엇보다 뛰어난 표현을 통해 고객과 만나 왔다는 점에 주목하자. 결론적으로 컨셉전문가뛰어난 표현이라는 세가지 역량이 모여 상품의 한계를 초월하여 무형의 가치를 만들고 나아가 경제에 가치를 창출해 왔음을 부인 할 수 없는 것이다.

 

기업의 상품을 가장 잘 아는 상품개발팀과, 블로그에 올리는 콘텐츠와 해당 상품을 사랑하고 관심이 많은 외부의 전문가 집단이 올리는 콘텐츠들중 과연 어떤 것이 고객들에게 더 영향력을 줄 수 있을까? 아니 고객들에게 더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무게 몇 킬로그램, 사이즈 몇센티, 정격 파워 몇 볼트 같은 콘텐츠와 그것을 넘어선 감성적인 만족도와 다른 제품과의 비교, 그리고 내가 받은 제품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이 올라간 콘텐츠중 어떠한 것에 관심이 가게 될 것인가? 딱딱하고 논리적인 글 중심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와 논리와 감성이 적절하게 조화되고 사진과 동영상까지 멀티미디어적으로 표현된 콘텐츠중 어떠한 것에 마음이 가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2008 비즈니스블로그마케팅 세미나 후기에서 비즈니스블로그는 대행할 수 없다라는 글들은 외부 광고대행사의 전문가들이 어떻게 볼지실제, 제일기획 같은 광고대행사의 엄청난 파워를 모르는 건지무시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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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일반적인 마케팅 콘텐츠는 대체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증폭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상상력매력, 그리고 어텐션등이 조화롭게 어우려진 콘텐츠임에 반해 블로고스피어의 콘텐츠들은 사실에 대한 적시는 있을지 몰라도 본질적인 내용과 표현의 수준이 아직은 기대 이하임을 부정할 수 없다. 블로그에 글을 적는 다는 것은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과 동일한 말이 아님을 인식하자. 결국 블로그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파워블로거들이 기업과의 관계 성립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콘텐츠의 수준이 아직은 기업이 기대하는 수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브랜드나 상품에 대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긍정적인 블로그마케팅의 전제라고 본다면, 특정한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안티적인 콘텐츠에 대해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형 커뮤니케이션을 전제로 하는 블로그마케팅은 블로그마케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기업들에게 인식하게 되며, 실제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케팅 전체 에서 일상적이지 않은 작은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기업은 제품이나 브랜드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기업블로그마케팅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에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네가티브하고 리스크 관리식의 기업블로그마케팅을 기업에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블로그의 가장 큰 특징이 대화에 있다고 해서 기업에 대화의 창구로서 블로그마케팅을 주장할 경우 아무도 찾지 않거나,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 보도자료나 내보내는 것이 기존의 기업 블로그였다는 점을 기억해 보라. 대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대화가 기업 블로그마케팅의 전부 일수는 없다. 재미 없는 기업블로그에 누가 찾을 것이며 누가 관심을 가질 것인가?

 

기업과 네티즌, 나아가 사회에 공익적인 가치의 긍정적인 콘텐츠와 재미있고 독특한 어텐션 콘텐츠 개발이 기업블로그마케팅의 전제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싶다. (블로그인 이상 대화는 그 뒤에 언제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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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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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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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S 확인하다 오랜만에 새글이 올라와서 냉큼 보러 왔습니다.
    역시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죵? ^.^
    • 2007/1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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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t님의 활발한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미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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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되지 않는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계측되고 수치화되는 모든 것들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된다. 급속도로 디지털화 되어 가는 현시점에서 개인이나 기업은 어떠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존재의 의미를 표현 할 것인지에 대해 곰곰히 자문해 봐야 한다. 컴퓨터 키보드에서 쉽게 카피되는 모든 정보들은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잇는 것이며 빠르게 시스템화 되어 가고 솔루션화 되어 가는 모든 환경에서 우리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예측하는 것은 중요한 일임에 틀림 없다. 인터넷이라는 플랫폼이 인류의 삶에 공헌하기 위해 지금까지 모든 정보나 기록은 디지털화가 가장 중요한 의미이며 그 과정 또한 현재 모든 웹의 핵심적인 중요한 프로세스임을 부정할 수 없다. 구글이 전세계 인류의 모든 기록을 DB화 하는 작업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현재의 프로세스는 모든 것의 디지털화 및 모든 것의 자동화 시스템화로 규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존재와 의미 그리고 정보는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 되고 있으며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도록 섬세하게 조율된 자동화 프로세스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과정이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무섭도록 급격한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바로 다음단계의 웹은 어떠한 모습이 될 것인가? 지금의 웹이 아닌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인류의 최소한의 개입을 요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되고 난 뒤의 웹 환경에서 인류와 웹은 어떠한 관계가 될 것인가?

 

지금까지의 웹은 엔지니어들이 개척을 해 왔으며 현재도 그들이 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임에 틀림 없다. 그들이 만든 웹은 논리적이며 강력하고 때로는 무시무시하기까지 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같은 과정이 계속된다면 인류는 그들이 만들어 나가는 충분히 만족할 것인가?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들은 분명 인류에게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지만 기술이 목적이 되고 목표가 되는 현재의 가치관은 점점 기술의 평준화를 불러오고 그것은 점진적으로 인간에게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대다수의 인류는 그것이 386에서 486 펜티엄, 듀얼코어로 확장되어 가는 기술의 진화에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 손쉽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나 직관적인 디자인, 엽기적이거나 코믹한 콘텐츠에 반응한다는 점은 기술이 목표가 아닌 수단이며 인간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판단 된다. 물론 많은 반론이 존재 하겠지만 솔루션이나 플랫폼, 강력한 기술들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질 것이며 인간이 원하는 콘텐츠는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 할 것이 분명하다.

 

현 시점에서 기술과 콘텐츠의 괴리감은 더욱 벌어지고 있으나 계측되고 수치화되는 기술부분에 비해 콘텐츠 부분에 대한 연구등은 미흡하기 이를 데 없으며 콘텐츠 전문 대학 하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Tv, 인터넷,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DMB방송, ip-tv등 수많은 미디어가 앞으로 손쉽게 생겨날 것이며 그것은 분명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콘텐츠의 부족이란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신기술이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에 구현하는 매우 강력한 툴이지만 그것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바로 생존에 직결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안타깝게도 수많은 인터넷 비즈니스들이 미디어를 포방하고 나오는데 솔직히 그것들의 경쟁력은 거의 없거나, 가까운 시일내에 전혀 없게 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수많은 경쟁 미디어들이 존재하며 게다가 이제 개인 그자체의 아이덴티티가 미디어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질문을 해 보자. 위의 미디어들중 가장 다양하고, 깊이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가장 많이 있는 미디어는 어디인가? 당연이 그 미디어가 다른 모든 미디어들을 장악하게 되며 주요 공급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인 것이다.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의 수익창출은 솔루션이나 시스템이 아닌 콘텐츠에 있으며 그것이 현재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시일내에 콘텐츠는 인터넷, 아니 모든 미디어를 장악하는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콘텐츠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개발하며 어떻게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느냐는 이제까지의 웹의 진화 과정에서 퇴적된 정보와 노하우가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영역이며 엔지니어가 아닌 상상력과 창조성을 가진 새로운 세대가 지배 하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텐츠가 계측이 되고 비교가 되며 수치화가 되는 것인가? 디지털은 성능 좋은 인프라일 뿐이며 그것의 가치는 전적으로 그 안에 담긴 아날로그의 품질이 결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블로깅을 할 때 포스팅 하는 글과 사진등은 분명 계측되지 않는 모호함은 있지만 적어도 당신이 활용하고 있는 컴퓨터 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임을 기억해야하며 그것을 당신만의 것으로 독창적이고 창조성 있게 다듬어 가야 한다. 물론 그것에 대해 당신에게 코치를 하거나 조언을 해 줄 사람은 없다. 그 콘텐츠는 당신이 만들어 낸 것이기에 당신 보다 더 많이 그것을 이해 하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콘텐츠의 미래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가까이에서 디워나 멀리서 해리포터를 봐도 그것은 계측의 범위를 뛰어넘는 파괴력을 자랑하지 않는가?

 

흥미롭지 않은가?

계측되지 않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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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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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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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댓글로 인사드립니다.
    세이하쿠님의 행보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군요^^
    세이하쿠님의 열정과 창의력이 인터넷에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사형통하시길~~
    • 2007/09/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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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로스님 반갑습니다.^^ 행보랄 것도 없고 세이하쿠의 좌충우돌 그 자체 입니다. 그냥 열심히 한번 해 볼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조만간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2. 2007/09/11 23: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수치적인 계측은 어렵더라도 체감적으로는 분명히 느낄 수 있겠죠..
    지켜보는 재미가 솔솔하군요.. ^^
    • 2007/09/12 00: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좀비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한국의 이기적인 블로거들의 욕망에 대하여

 

플랫폼의 진화를 분석해보면 인간의 욕망이 보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웹은 기존의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흡수하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웹1.0에서 2.0으로의 진화를 추적해 보면 그속에는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지를 알수 있으며 당연히 수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낼수 있는 좋은 학습 모델이 된다는 점이다. 초기 pc통신의 글들에서 홈페이지로의 변화는 일반인들의 네티즌화를 유도하였으며 홈페이지의 콘텐츠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많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들이 콘텐츠의 표현의 장르를 혁신적으로 넓혀 놓았으며 인간의 오감에 대한 거의 한계치까지의 거의 모든 것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또한 초기의 매니아적인 유저에서 일반 대중의 네티즌화로 점점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진화하는 웹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떠한 접근을 해야 하는 것인가? 웹 진화론의 본질은 인간의 욕망에 있으며 인간의 욕망에 대한 충족으로 웹관련 비즈니시 모델이 기업화되고 있다라고 본다면 그것은 비약일까? 포르노가 웹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구지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그 원초적 욕망에서부터 복합적이고 세분화 되어가는 욕망에 대한 동선을 분석해 본다면 어제 올블로그의 웹2.0 기업의 경쟁력이 어디에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해답이 나올 것이다. 웹관련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구지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현재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분석해 본다면 몇가지 특이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개인화니 미디어니 그런 교과서적인 개념은 생략하도록 한다.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그리고 블로고로 이동되는 웹관련 헤게모니는 자기자신의 표현을 통한 개인 브랜드화가 가장 큰 핵심으로 보여진다. 그렇게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은 과거부터 있어 왔지만 블로그만큼 쉽고 직관적이며 강력하게 구현되는 플랫폼은 없었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브랜드화하는데 골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부분에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자기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 무척 경제적이라는 점인데 많은 블로거들은 콘텐츠라는 것에 대해 아주 적은 열정과 에너지, 경제적 비용을 투입해서 최대한 효과를 뽑는데만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나 스크랩으로 시작해서 인용이나 재해석정도의 낮은 수준의 콘텐츠를 가지고 메타블로그, SEO, 검색엔진등록등 안목 높은 네티즌에게 노출이 많이 될 수 있는 최대한의 광고, 홍보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다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이들의 욕망은 명예나 권위, 그리고 온라인의 절대
인 클릭이 거의 대다수이며 그 중 깨어있는 소수는 비즈니스 차원으로의 교두보를 노리는 것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형의 인지도이건 유형의 부가가치이건간에 그들의 욕망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며 그러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블로그콘텐츠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다.

욕망이 부가가치를 만들수 낼수 있음은 노사모를 통해 증빙되었기 때문에 거론할 필요는 없지만 한가지 비교되는 점은 그들은 노사모 회원들보다 훨신 더 영악하고 교활하다는 점이다. 노사모 회원들은 자기 스스로 뛰어다니면서 콘텐츠를 만들고 오프라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노력하는 실제의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하며 자기 자신의 브랜드화가 아닌 노무현이란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헌신 했지만, 블로거들은 단순히 머리속의 논리와, 적절한 미끼에 대한 논쟁 유발 정도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콘텐츠, 자기 자신에 대한 어떠한 희생이나 열정이 없이 단순히 글 몇자 적어놓고 높은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지극히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콘텐츠는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가치로서 인정 받는 것이 아니라 논쟁이나 비판으로서 겨우 존재 가치가 있는 정도의 수준이란 점, 그들은 그들이 창조하는 콘텐츠에 대해 실제로 아무런 깊이를 확보하지 못한다는 점, 콘텐츠가 제2, 3의 네티즌이나 기업에게 자극을 주어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점, 머리속의 논리로만 세상을 재단한다는 점, 이러한 모든 것들이 대의 보다는 소의에 욕망이란 점등으로 볼 때 이들이 한국 블로고스피어에 영향을 미치며 웹2.0 트랜드를 리더할 수 있을 거라는 일말의 희망도 존재 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들의 욕망은 긍정적인 발전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꼬투리와 말꼬리잡기 수준의 콘텐츠가 습관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이너리그로 내려 앉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냥 블로거에게 이러한 수준을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 파워블로거에게는 이러한 자숙과 반성의 계기가 있어야 하며 그것을 통한 도약이 있어야 한다. 이제 눈을 돌려 자기의 블로그를 보라. 그 블로그 내용중 과연 몇 가지가 발전적이고 남에게 유익하며 웹에 이익이 될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인지 구분해 보라. 당신이 하고 있는 블로깅이 앞으로 10년 후에도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좋은 영향력으로서의 사회적 가치가 있는 블로그가 될 것 인지 깊이 고민해 보라. 당신의 이기주의적이고 경제성을 앞세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과 배포가 당신의 미래 가치에 얼마만큼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깊이 자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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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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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의 책무

 

한국 블로고스피어의 시작에 있어 파워블로거의 책임과 의무는 무엇일까? 과연 그러한 책임과 의무가 있긴 있는 것일까? 블로고스피어는 잠재적인 가치가 크며 그 네트워크에서 어떠한 결과가 도출될지 알수 없는 가능성이 큰 전문 집단으로 볼수 있다. 또한 블로그란 플랫폼의 미디어화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현 시점에서의 파워블로거를 주시하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