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킷의 네이밍이 바뀝니다.
길고 긴 터널을 랜턴도 없이 손으로 더듬어 가면서 통과한 느낌입니다. 테이킷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웹 서비스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끝났습니다. 해답 없는 고민이 몇주째 계속되었고 나름대로 가장 좋은 해결 방안을 찾아 온 시간이지만 과연 이것이 영향력이 있을지, 기대한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을지 아직 충분한 자신이 없습니다. 현실에 맞추자니 유저들이 식상해 할 것 같고 그렇다고 이상에 맞추자니 유저들이 이해를 못할 것 같고 뭐 그런 시소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테이킷(takeit)이라는 사업명을 다른 이름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도메인도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공격적인 발음 구조라서 유저들에게 날카로운 느낌을 줄 것 같아 다른 네이밍을 구상 하였고 새로운 도메인을 확보를 하였습니다. 화요일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에서 리트머스 미니토론회를 하는 자리에서 그간 준비해온 것을 선보일 예정인데 확정된 비즈니스 사업명, 확정된 도메인, 비즈니스 모델 개요, 비즈니스 모델 10대 핵심 컨셉, 웹 서비스 각 섹션별 세부 내역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그동만 많은 분들과 테이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총론과 각론에 대한 구체화 과정을 통해 현재 디자인까지 종료한 상태이며 이것이 리트머스 미팅때 상호 협의 되는 대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일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란 플랫폼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인 관계로 가장 섬세하게 조율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이덴티티 같습니다. 운영의 주체가 기업이냐? 아니면 개인이냐?에 대한 방향에서 고민이 전체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블로그상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인 관계로 기업의 모호한 운영자 캐릭터가 아닌 개성 있고 특징이 있는 개인 캐릭터를 전면에 부각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이 단체나 조직에서 개인이나 개인의 아이덴티티로 이동되는 인터넷의 큰 방향을 고려해 본다면 시간의 문제이지 유저 분들에게 수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주체가 아닌 개인이 주체…….일단은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구체화 되고 구상화 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짜릿하기 이를 데 없군요.
보다 나은 것 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세이하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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